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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한나라당 “김원기 의장 헌정사에 부끄러운 만행 저질렀다” (조선닷컴)
글쓴이 헌변 등록일 2005-12-13
출처 조회수 1086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것임. 한나라당 “김원기 의장 헌정사에 부끄러운 만행 저질렀다” 홍석준기자 udo@chosun.com 입력 : 2005.12.13 11:11 24' 관련 검색어 김원기, 사학법 개정안 한나라당은 13일 김원기 국회의장이 사학법 개정안의 강행통과시 “헌정사에 부끄러운 만행을 저질렀다”며 국회에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다. 김 의장이 어쨌다는 걸까? 한나라당 주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한나라당이 제출한 불신임안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9일 오후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에 앞서 미리 열린우리당 15명을 별도 출입문으로 본회의장에 입장시키는 등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국회의장석 및 단상 선점을 도왔다는 주장이다.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열린우리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통과시켜 주려는 의도였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또 본회의 의결이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의 협의도 없이 의사일정상 다섯번째로 예정돼 있던 사립학교법을 의사일정 첫번째로 변경했고, 예정됐던 열린우리당 지병문 의원의 제안설명도 없이 투표를 실시해 국회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한나라당 주장이다. 한나라당은 뿐만 아니라 “국회의장석 주변을 지키던 열린우리당 의원 20여명은 한나라당 의원들을 저지하기 위해 표결이 끝날 때까지 의석으로 돌아가지 않아 다수가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표결 결과 154명 의원 재석에 찬성 140명으로 나타났다”면서 대리투표 의혹도 제기했다. 이런 불법적인 대리투표를 제지해야 할 국회의장이 이를 방관하고 표결을 종료해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것도 한나라당이 제시한 불신임 사유중 하나이다. 반면 열린우리당 측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입법부 수장으로 정당한 의사 진행을 김의장에게 폭언을 하고 서류더미를 던지는 무례한 행위를 했다. 이에 대해 국회의장에게 사과하는 것이 순리에 맞고 합당한 태도”라며 한나라당에 대해‘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