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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연합뉴스 -- 李당선인측 “특검 무혐의 결정 사필귀정” 와 다른 기사들
글쓴이 연합뉴스 등록일 2008-02-21
출처 연합뉴스 조회수 1103

다음은 동아닷컴 http://www.donga.com 에 있는 연합뉴스의 기사들입니 다. ----------------------------------------------------------------- 분야 : 정치   2008.2.21(목) 11:42 편집 李당선인측 “특검 무혐의 결정 사필귀정”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은 21일 특검이 이 당선인 관련 BBK 주가조작 의혹과 ㈜다스 및 BBK 차명소유 의혹, 서울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모두 무혐의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환영했다. 특히 이 당선인측은 새 정부 출범 전 모든 의혹을 털어내 향후 국정운영에도 부담이 없게 됐다고 반색하면서 앞으로 정치권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적인 정치공세나 네거티브가 근절되기를 희망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집무실에서 통상업무를 보던 중 측근들로부터 특검수사 결과를 전해듣고 담담한 심정으로 "다시 한번 모든 의혹이 깨끗이 해소돼 새정부가 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대통령직인수위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마디로 사필귀정이라고 본다"면서 "그동안 제기됐던 모든 의혹이 말끔히 해소됨으로써 새 정부는 국민적 축복 속에산뜻하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대통령에 준하는 신분을 보장받는 당선인이 특검의 대면조사에당당하게 응하며, 흔쾌히 수사에 협조한 것은 대통령도 법 아래 있으며,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대통령 자신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근거 없는 흑색선전과 네거티브가 주도하는 구시대 3류 정치는 이제 우리 정치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인의 한 핵심 측근도 "1년 넘게 정치공방이 계속됐지만 (정치권이) 애초부터 없던 일을 만들어 낸 것"이라면서 "뒤늦게 나마 진실이 밝혀져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는 정치권의 선거풍토가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무차별 의혹제기에 앞장섰던 인사들에 대해 끝까지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강경 목소리도 나왔다. 한 측근은 "선거 때 없는 것을 진짜인 것처럼 만들어 얼마나 괴롭혔느냐. 악질적인 인사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책임은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이 당선인이 향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지 여부에 대해선 "당에서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당선인으로서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분야 : 정치   2008.2.21(목) 11:52 편집 정치권 ‘이명박 특검’ 수사결과 인식차 정치권은 21일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기됐던 BBK 주가조작과 부동산 차명소유 등 각종 의혹과 관련, `혐의없음'이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극명한 인식차를 드러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은 "살아있는 권력 앞에서 정의가 무릎을 꿇었다"며 특검팀 수사를 격렬히 비판한 반면, 한나라당은 "사필귀정이며 법과 진실의 승리"라고 환영했다.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적 의혹을 밝히는데 실패했으며 면죄부만 주는 결과가 됐다"면서 "한마디로 실망스러운 결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특검 결과는 검찰수사보다 못한 것으로, 당선인의 위세에 눌려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실패한 만큼 검찰보다 못한 특검이라는 비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강형구 부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하는 결과를 낳았다"면서 "권력형 비리에 대한 수사가 늘 그래왔듯, 이번 특검에서도 몸통은 없고 깃털만 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자유선진당 이혜연 대변인도 논평에서 "살아있는 권력 앞에 특검도 무력한 것이증명됐다"며 "법이 권력자 앞에서는 엎드려 눈치보고, 무력자 앞에서만 힘을 휘두른다면 이 나라의 정의와 법치주의에 조종이 울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특검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사필귀정이고 법과 진실의 승리"라고 전제한 뒤 "국정파탄세력은 국민에 사죄하고 대오각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대변인도 논평에서 "다수당 횡포로 시작된 `날치기 특검'의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번 결정은 지난 대선에서 정치공작.흑색선전이 있었음을 나타내는 증거로 다시는 흑색선전.정치공작이 발 딛지 못하게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특검을 탄생시킨 세력은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이 같은 후진적 정치공작이 재발되지 않게 법과 제도적 장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 분야 : 정치   2008.2.21(목) 22:33 편집 李당선인-인수위원 ‘최후의 만찬’ "80년대초 시베리아 흑연.가스 계약, 정부서 묵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저녁 삼청동의 한 식당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들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 당선인이 22일 인수위 해단식을 앞두고 인수위원들의 지난 두달간 노고를 위로하고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이경숙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상당수 인수위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수고했다', `고생했다'고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면서 "인수위가 해산되더라도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국정을 같이 책임지는자세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한식에 포도주 한 잔을 곁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는 이 당선인에 대한 `이명박 특검팀'의 무혐의 발표가 화제로 올랐다고 한다. 이 인수위원장은 "특검 결과 무혐의로 나온 것을 축하한다"고 건배를 제의했고,이 당선인은 "그동안 너무 억울하고, 오랫동안 힘들었다"며 마음고생의 일단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수위원들은 "참 잘 참고 견디더라"고 덕담을 건넸고, 이 인수위원장도 "정부조직법도 잘 타결됐는데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인수위원들도 정부가잘 되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앞서 통의동 집무실에서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민주당 대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접견했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당선인은 현대건설 사장이던 지난 80년대 초 고르바초프 당시 대통령을 만나동시베리아의 흑연과 가스를 한국으로 가져오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정부에서 계약을묵살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한데 대한 상당한 아쉬움을 표시했다는 것. 이 당선인은 "소련과의 국교가 정상화되기 전이었는데 정부가 그 계약의 중요성을 몰라 묵살됐다"며 "당시 소련이 북한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던 상태여서 계약이 실행됐다면 북한이 핵무기를 만들지 못해 북핵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됐을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 분야 : 정치   2008.2.21(목) 16:07 편집 “‘김경준 이면계약서’ LA구치소에서 작성” 신모씨 "구치소에서 `여러 버전' 봤다" 이명박 대통령당선인이 `BBK의 실소유주'라는 결정적 증거라며 김경준씨가 송환되면서 들고온 이른바 `한글 이면계약서'는 김씨가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 구치소에 수감돼 있을 때 위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인과 연관된 각종 의혹을 수사해온 정호영 특검팀은 21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씨가 구치소에 있을 때 함께 수감돼 있던 신모씨를 조사한 결과, 신씨가 같은 내용으로 작성한 여러 문건을 본 적이 있다고 진술해 그곳에서 작성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검팀 설명에 따르면 신씨는 조사에서 "김씨가 먼저 (수감자 이송 제도로) 한국에 가면 이명박 후보를 낙선시킬 결정적 증거가 있다는 소문을 퍼뜨려달라"며 "`이 후보가 BBK의 실소유주라는 점을 입증해주는 계약서를 봤다'고만 하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했다는 것이다. 신씨는 "지난해 8월과 10월 김씨의 해당 `계약서'를 볼 기회가 있었는데 8월에 본 것에는 매매 계약 당사자로 김씨가 위에 있고 이 후보가 아래에 있었으며 서명과 도장이 모두 있었지만 10월에 본 것에는 두 사람의 위치가 바뀌었을 뿐 아니라 도장만 찍혀 있고 서명이 없었다"고 특검 조사에서 밝혔다. 특검은 또 그가 "자세히 보니 `을'을 `를'로, `계약불이행'을 `계약불이항'으로쓰는 등 오타가 있어 지적을 했었는데 검찰에 제출한 문건을 보니 오타가 모두 수정돼 있었다"며 "미국 구치소에서는 컴퓨터나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진술했다고설명했다. 특검 관계자는 "신씨의 진술은 참고자료에 불과하고 계약서 자체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미국 구치소 측에 프린터 기종 등의 여부는 물어보지 않았으며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씨가 BBK와 LKe뱅크의 실소유주가 모두 이 당선인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계약서에 본인이 등장하거나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것이 어불성설일 뿐만 아니라 계약 내용을 이행하려면 대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김씨가 50억원에 가까운 돈을 "오버룩(간과)했다"고 설명한다는 것. 앞서 지난해 12월 검찰도 "계약서는 잉크젯프린터로 출력됐는데 김씨 회사는 레이저프린터를 사용했고 계약서 일자인 2000년 2월21일 이전 이 후보가 BBK를 100%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후보에게는 주식이 하나도 없었다. 매매대금 49억9천999만5천원을 61만주로 나누면 8천196.7111…원이라 계산이 될 수 없는 돈이다"라는 등의 이유로 이면계약서가 위조된 것이라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