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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김윤옥여사 `퍼스트레이디' 수업 전념 (연합뉴스)
글쓴이 연합뉴스 등록일 2008-01-27
출처 연합뉴스 조회수 1184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 연합뉴스 입력 : 2008.01.27 13:37 / 수정 : 2008.01.27 16:10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1/27/2008012700344.html 김윤옥여사 `퍼스트레이디' 수업 전념 ▲ 김윤옥 여사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다음달 청와대 입주를 앞두고 ‘퍼스트레이디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대선 이후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한 채 차분히 주변을 챙기면서 청와대 안주인 준비를 해 온 김 여사는 이 당선인의 취임식까지 남은 한달간 대통령 부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쌓는 데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한 측근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여사는 최근 당 정책위 관계자들이나 교수들로부터 분야별 정책에 대한 ‘과외교습’을 받으면서 퍼스트레이디 준비에 진력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사적인 모임에 참석하거나 친인척들을 만나면서 주변정리도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의 과외수업은 본인이 평소 관심을 보여온 보육, 복지, 여성 정책은 물론 취임 초기에 이어질 외교사절단 접대 및 해외 출장에 대비한 국제 상식에서 국내외 정치, 경제, 문화 분야의 현안과 청와대 살림살이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포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이금희 아나운서 등 방송인들로부터 연설 교습을 받는가 하면 스타일 관리를 위한 조언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 모임이나 동창모임에 들러 앞으로 참석하기 어렵다는 양해의 말을 전하고 있으며, 평소 다니던 역삼동 소망교회에도 경호상의 문제로 5년간 일요 예배는 어렵다는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 여사는 이번 주 성수동 독거노인촌을 찾아 도시락 배달을 하는 것으로 사실상 외부 봉사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11월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꼭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당선인 비서실 관계자는 “김 여사는 최근 청와대 인근 당선인 관저에 주로 머물면서 선거기간 도와줬던 분들에게 그룹별로 전화를 해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다”면서 “퍼스트레이디를 준비하는 공부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나 이미 대기업 회장, 국회의원, 서울시장 부인 등을 경험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취임식까지 외부에 공개되는 일정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조만간 이 당선인과 함께 TV 아침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현재 잡혀있는 유일한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여사는 당선인 부인으로서 대통령 영부인에 준하는 의전과 경호를 청와대로부터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