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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새부처 영문표기명 확정 (연합뉴스)
글쓴이 연합뉴스 등록일 2008-01-18
출처 연합뉴스 조회수 1126

다음은 동아닷컴 http://www.donga.com 에 있는 연합뉴스의 기사입니다. ------------------------------------------------------------------ 분야 : 정치   2008.1.18(금) 10:59 편집 새부처 영문표기명 확정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기능 개편으로 신설된 새 부처의 `국제 명함'이라고 할 수 있는 영문 표기가 정해졌다. 인수위 관계자는 18일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등이 각 부처의 기능을 고려하고 해외사례를 벤치마킹해 영문 표기를 정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 대상에서 제외된 법무부와 국방부, 환경부, 노동부는 현행 영문표기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영문 표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의 일부기능을 통합한 인재과학부다. `교육'을 떼어놓고 작명한 데 대해 논란에 휩싸인 인재과학부는 영문 표기로 'Ministry of Human Resources and Science'를 사용, 역시 'Education(교육)'이라는 단어는 퇴출됐다. 한국어로도 조금 개념화가 힘들어 보이는 `지식경제부'는 'Ministry of Knowledge-based Economy'로 표기,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부서라는 의미를 함축했다. 행정안전부는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Security'로 표기했으나, 보안의 의미가 담긴 'Security' 대신 'Safety'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인수위 내부적으로도 'Security'와 'Safety'를 놓고 논란이 있었지만 포괄적인 안전과 안보 개념을 강조한다는 의미에서 'Security'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가장 부처 명이 긴 보건복지여성부는 'Ministry of Health, Welfare, Gender Equality and Family'를 영문 표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Ministry of Homeland and Maritime Affairs', 기획재정부는 'Ministry of Strategic Planning and Finance', 농수산식품부는 'Ministry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od', 문화부는 'Ministry of Culture', 외교통일부는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Unification', 이밖에 새 정부에서 신설되는 특임장관실은 'Office of Ministers for Special Affairs', 금융위원회는 'Financial Affairs Commission'으로, 방송통신위원회는 'Broadcasting and Communications Commission'으로 정해졌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