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명박 ´무적 1위 --정동영-이회창 ´2위´... 글쓴이 데일리안독자 날짜 2007-12-15
다음은 데일리안 http://www.dailian.co.kr 에 있는 기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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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이명박 ´무적 1위´ 최종 확인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 실시한 언론사별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일제히 ´1위´ 기록
정동영-이회창 ´2위´ 그룹과 지지율 3배 가량 차이
2007-12-14 11:27:12
이번 대선에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여전히 40%대의 ‘고공’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2위, 이회창 무소속 후보 3위의 ‘1강 2중’ 구도가 확고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14일 발표한 ‘2007년 대통령선거 관련 22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는 지지율 40.2%로 1위를 고수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전날 일제히 발표된 선거법상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있는 마지막 언론사별 여론조사에서 모두 40%대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대선에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인 12일, 각 언론사별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 데일리안
정동영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15.1%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이회창 후보는 12.4%로 3위였으며,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 7.1%,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2.5%, 이인제 민주당 후보 0.7%, 정근모 참주인연합 후보 0.2%, 허경영 경제공화당 후보 0.2% 순이었다.
이와 함께 ‘선거일인 오는 19일에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향층은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적극적 투표 의향층만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집계한 결과, 이명박 후보는 43.6%로 1위였다.
그 뒤로 정동영 후보 15.5%, 이회창 후보 12.7%, 문국현 후보 6.3%, 권영길 후보 2.3%, 이인제 후보 0.4%, 정근모 후보 0.2% 등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명박 후보가 78.6%로 1위였고, 정동영 후보 4.9%, 이회창 후보 4.3%였다.
이 조사는 12일 전국 성인 남녀 141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포인트다.
한편 MBC와 코리아리서치센터(KRC)가 같은 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후보의 1위 독주 체제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9.8%가 이명박 후보를 꼽았다. 그 뒤로 정동영 후보 14.7%, 이회창 후보 13.3% 순이었다.
또 문국현 후보 6.2%, 권영길 후보 2.6%, 이인제 후보 0.4%, 허경영 후보 0.1%였다.
특히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56.6% 등 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30% 이상의 높은 지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정동영 후보는 호남에서 50%의 지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회창 후보는 부산·경남에서 20.6%, 대전·충정 지역에서 16.3%, 인천·경기에서 14.2% 등이었다.
지난 11일 열린 두 번째 대통령후보자들의 합동 TV토론회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순으로 잘했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12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43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포인트다.
[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