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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탄생은 기적이었다”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열어
김필재 기자 2007-11-21 오전 12:04:45
뉴라이트-정통우파 계열 인사들이 주축이 된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 60주년을 맞는 내년 8월15일을 기념, 대한민국 건국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이현오
200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건국에 자긍심을 높이고 경축하는 날로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 우파 진영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뉴라이트-정통우파 계열 인사들이 주축이 된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는 20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19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 60주년을 맞는 내년 8월15일을 기념, 대한민국 건국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날 발족취지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초로 한 대한민국의 탄생은 기적이며, 전후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달성한 세계 유일의 나라”라며 “홀대받는 건국일을 건국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축하는 날로 바꾸기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어 “건국 60년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성공의 역사를 경축하고 정체성을 확인하며 활기찬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건국 60주년을 기념하는 대축제에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기쁘게 참여해 줄 것을 간곡하게 앙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인호 공동준비위원장은 “개인이 60환갑을 맞아도 경사로 축하해야 할 일인데 국가에 있어 60주년은 큰 경사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한 뒤, “그럼에도 경축 1년이 채 남겨놓고 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대선 영향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지극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나라가 있어야 통일도 있는 것이다. 파리가 혁명 기념일이 되면 온 나라가 축제의 열기에 파묻히듯 2008년 8월 15일이 국민 전체의 경축행사가 되도록 촉구하고 지자체 등이 동참하고자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단체 창립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준비위는 향후 건국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건국60년의 재인식’과 ‘건국60년 기념 화보집’ 출간을 비롯, ‘건국경축음악회 및 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건국 60년 기념행사를 바탕으로 건국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건국기념사업재단'의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다음은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주요 임원.
다음은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주요 임원.
고문 : 김준곤 (한국대학생선교협회 총재), 노재봉( 전 국무총리), 손진(건국회 회장), 송월주(금산사 주지 스님), 이철승(헌정회 회장), 이대용(전 주월공사), 정범모(전 한림대 총장), 조용기(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
공동 준비위원장 : 강영훈(전 국무총리), 이인호(KAIST 석좌교수), 박효종(서울대 교수)
준비위원 : 박범진(전 한성디지털대 총장), 박세일(서울대 교수), 복거일(소설가) 외 다수
집행위원장 : 김영호(성신여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