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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부시 “평화체제 제안, 北 김위원장에게 달려 있다”
글쓴이 조선닷컴 등록일 2007-09-07
출처 조선닷컴 조회수 1052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임. ------------------------------------------------------------------- 조선닷컴 입력 : 2007.09.07 14:49 / 수정 : 2007.09.07 16:26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07/2007090700679.html 부시 “평화체제 제안, 北 김위원장에게 달려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가진 ‘언론 회동’을 통해 “우리가 평화체제 제안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김정일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며 “무기를 없애고 검증 가능해야 하며, 결정은 그쪽에서 해야 할 것”이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7일 오후 시드니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그는 “우리는 한국에서 전쟁을 끝낼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그의 무기에 관해 검증 가능하도록 폐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가 핵 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하고 해체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동북아 평화체제를 새롭게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10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부시 대통령은 “그가 우리와 함께 한 약속들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달라고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회담은 시드니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오후 1시 35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편, 로이터 통신 등 해외 언론들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정식 평화조약(PEACE TREATY)을 맺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정식 평화조약 체결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한다고 약속하면 새로운 보안 협정(security arrangement)을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노대통령의 질문에 부시 대통령은 “1953년 종전 이후 형성된 휴전협정 체제를 대체하는 항구적인 협정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