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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FTA 지지 거리 캠페인!
"경제논리 넘어선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지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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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대학가에서 ‘한미FTA’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의 거리 캠페인이 열렸다.
‘자유주의대학생네트워크’(대표 이복화) 소속 대학생들은 18일 연세대 부근 창천교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미FTA 체결의 당위성을 역설하는 한편 국회 비준안 처리에 모든 국회의원들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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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 퍼포먼스를 벌이는 이복화 자유주의대학생네트워크 대표. ⓒkonas.net
이들은 FTA에 반대하는 ‘범국본’ 등의 단체들이 “대외무역의존도 70%라는 한국경제 구조를 무시하고, FTA 타결 이후 나타날 실제적 경제 수치들을 왜곡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청년 자유주의자의 양심으로 이같은 호도와 억지주장에 여론이 끌려다니는 것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FTA의 당위성과 관련해서는, “자유무역과 개방이라는 전 세계적 시대요구에 부응, 선진경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정산업 보호측면이 아닌 전체 소비자 후생 증진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 홍보책자 및 유인물을 나눠주며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konas.net
또 “전반적인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효과를 통해 국익을 극대화 해야 한다”며 “단순히 미국과의 자유무역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어보겠다는 경제논리를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향후 자신들의 활동에 대해 ‘건전한 비판’이 제기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지만, ‘음해성 비난’이나 ‘오해’에는 당당히 맞서나가겠다고 밝혔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written by. 김남균
2007.04.18 15:2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