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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6자 회담 당사국은 北核 先폐기 관철하라" (KONAS)
글쓴이 KONAS 등록일 2006-12-19
출처 KONAS 조회수 1093

다음은 KONAS http://www.konas.net 에 있는 기사임. "6자 회담 당사국은 北核 先폐기 관철하라" 보수단체 200여명 '북핵 폐기·선군독재종식 촉구' 기자회견 지난 1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핵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이 핵보유를 주장하며 군축회담을 주장하는 북측과 첨예한 의견대립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핵의 즉각적인 폐기와 북핵 폐기 완료시 까지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보수단체 회원들은 북한 김정일을 희화화 한 인형과 인공기를 화형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 보수단체 회원 200여명이 1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 현대상선 건물 앞에서 북핵 선폐기 촉구 및 대북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회원들이 현대의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konas.net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자유시민연대, 자유개척청년단, 구국결사대,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보수우익단체 회원들은 19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가 있는 현대상선 건물 앞에서 '북핵 즉각 폐기, 대북지원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김정일 정권 규탄과 현대의 대북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최근 기류를 반영하듯 기자회견장에는 200여명이 넘는 많은 회원들이 나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중단' '북핵 자금줄 현대 대북사업 규탄한다' 'UN 대북 제재지지' '북핵 6자회담 선 폐기 촉구'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외쳤다. 송영인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한 것은 김정일의 벼랑끝 전술로 대북 제재를 풀려는 간교한 술책이라면서 "절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이 선 핵 폐기 완료 시까지 모든 대북 제재와 국제협약 위반행위에 대한 압박을 계속 해야할 것을 UN과 국제사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송영인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 ⓒkonas.net 송 대표는 또 "현 정권은 실패한 대북 포용정책을 아직도 중단하지 않고 개성공단 사업과 금강산 관광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김정일 독재 세습정권에 불법 지원한 자금이 결과적으로 핵실험으로 만천하에 드러난 이상 정부와 현대그룹은 즉각 대북사업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는 성명서 발표에서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핵 6자 회담에 대해 6자 회담 당사국들은 북한 핵 선 폐기관철을 촉구했다. ▲ 최대집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konas.net 최 대표는 성명에서 ▲UN 대북제재 결의안 시행과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강화와지지 및 대북 제재 촉구 ▲핵 폐기 완료 시까지 국제사회의 북 지원 금지 촉구 ▲김정일 독재정권 종식으로 북 주민해방 촉구 ▲북의 벼랑끝 전술에 속지 말 것 ▲대북 포용정책은 독재정권 비호 친북 행태인바 북핵폐기 완료시까지 대북지원 즉각 중단 할 것 ▲북 독재정권 타도와 인권해방위해 국제사회와 국민의 강력한 대처 등 6개항을 촉구했다. 이어 김경성 구국결사대장 등 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인공기에 기름을 끼얹고 불 태운데 이어 북핵 모형에 포승줄로 엮어 놓은 김정일을 상징한 인형을 화형시켰다. 이들 청년단체 회원들은 이어 흰 분말의 소화기를 현대상선 건물 앞의 '현대상선' 현판에 뿌리며 현대의 대북지원을 강력히 성토했다. 또 회원들은 인공기와 김정일 상징 인형이 불타는 가운데 '북핵, 북한인권 외면하고 김정일 독재 비호하는 대북 지원 즉각 중단하라' '한반도 비핵화, 반핵평화! 북한민주화, 북한인권해방! 민주통일 이룩하자' '벼랑끝 전술 6자 회담 복귀! 핵폐기 완료시까지 대북제재 강화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구국결사대 김경성 대표가 인공기와 김정일 상징 인형에 불을 붙이고 있다. ⓒkonas.net 이 날 이들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경찰 1개중대 병력이 현대상선 건물을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었으나 인공기 등을 태우고 소화액을 뿌려도 예전과는 달리 특별히 진화에 나서거나 과잉대응을 하지 않아 기자회견은 별 소동 없이 마무리되었다. ▲ 대북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로 현대상선 현판에도 소화액을 뿌리고 있다. ⓒkonas.net 한편 이들이 기자회견을 갖는 동안 회견장으로부터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민노총 관련단체가 대형확성기를 틀어놓고 시위를 벌였으나 보수단체가 무시함으로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Konas) 이현오 기자 written by. 이현오 2006.12.19 17:1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