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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정치인·시민단체 간첩명단 공개하라" (KONAS)
글쓴이 KONAS 등록일 2006-10-31
출처 KONAS 조회수 1618

다음은 KONAS http://www.konas.net 에 있는 기사임. "정치인·시민단체 간첩명단 공개하라" 라이트코리아 등 시민단체 국정원 앞에서 '엄정 수사' 촉구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봉태홍),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자유진영은 31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앞에서 소위 '386간첩단 사건'의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위)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앞에서 '386간첩단 사건'의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래) 민주노동 당원 20여명도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던 바로 옆에서 국정원의 간첩단 사건 수사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konas.net 이들은 이날 "민노당이 연계된 이번 간첩단 사건은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하다"며 "국정원은 청와대와 권력의 눈치보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간첩사건에 연루된 정치인과 좌파시민단체 관계자 등 거물급 간첩명단을 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국정원은 간첩단 사건을 어설프게 건드려 국회 내 386주사파들이 획책하는 '국정원 국내부서 해체'의 빌미를 주지 말기 바란다"고 덧붙혔다. 라이트코리아 봉태홍 대표는 민노당에 대해서 "국정원이 간첩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민노당이 연일 국정원 앞에서 간첩 혐의자로 이미 구속된 최기영 사무부총장과 이정훈 전 당원을 석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데 대해 국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박상학 사무총장은 이날 "어제(30일) 당대표들이 방북한 것은 김정일 장군님을 알현하고 핵실험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노당은 간첩들의 정보수집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간첩정당"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민주노동 당원 20여명도 라이트코리아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던 바로 옆에서 국정원의 간첩단 사건 수사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경찰의 저지로 가까스로 충돌은 면했으나 상호간에 욕설이 오가는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노당원들은 이날 국정원의 간첩 수사를 '공안탄압'이라며 "민노당 탄압 중단하라, 구속된 당직자 석방하라"는 구호를 외쳤다.(konas) 아래는 라이트코리아가 이날 발표한 성명 전문. [성명서] 국정원은 정치인·시민단체 간첩명단 공개하라! 민노당이 연계된 '386간첩단' 사건은 조족지혈(鳥足之血)에 불과하다. 좌파정당인 민노당 간부들이 간첩과 연루된 이상, 좌파정권의 핵심인 청와대는 물론 국회 내에도 북한과 내통한 프락치들이 침투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국정원은 권력의 눈치보지 말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간첩사건에 연루된 정치인과 좌파시민단체들의 거물급 간첩명단을 속히 공개하기 바란다. 국정원 대공수사관들은 국정원장의 사퇴 이후 외부 압력을 받아 간첩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다면 역사적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인식하고 민노당은 물론 청와대와 다른 정당에도 침투한 '386간첩단'의 정체를 밝혀주길 바란다. 국정원이 청와대 눈치나 살피면서 간첩단 사건을 어설프게 건드려 국회 내 386주사파들이 획책하는 '국정원 국내부서 해체'의 빌미를 준다면 대한민국은 간첩들의 자유무대가 되고 말 것이다. 금번 간첩사건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위를 위해 하루빨리 사라져야 할 반역정당, 친북좌파 간첩정당인 민노당을 법에 의해 강제 해체시켜야 한다. 작년 8월 당시 민노당 대표였던 김혜경 씨가 평양 애국열사릉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신들의 '애국의 마음'을 길이 새기겠다"고 서명한 사건으로 민노당은 북한을 조국으로 생각하는 김일성주의자들이 이끄는 친북정당임이 입증되었다. 간첩들의 본거지이며, 대한민국 파괴세력의 핵(核) 민노당은 "신공안 분위기를 만들어 반북, 반통일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국정원의 음모"라고 반발하면서 국정원이 간첩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근거를 밝혀야 한다. 국민들은 북핵실험에도 안이하게 국가안보를 뒷전으로 하는 안보불감증에서 깨어나 대남적화를 노리고 정치권에 침투한 386간첩단의 실체를 분명히 파악하고 다가오는 2008년 총선에서 민노당과 같은 간첩정당에 국민의 심판으로 철퇴를 내려 스스로 간판을 내리도록 해야 한다. 국정원과 검찰 등 공안당국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역사적 사명감으로 정치권에 대거 잠입한 간첩연루자를 철저히 밝혀내 북한 조선노동당에 동조하는 '반역의 뿌리'를 뽑아내기를 바란다. 2006. 10. 31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 봉태홍)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written by. 정미란 2006.10.31 12:55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