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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이명박 "비수도권에 최고급 기업도시 건설" (조선닷컴)
글쓴이 조선닷컴 등록일 2006-10-27
출처 조선닷컴 조회수 1624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임. 홈 > 뉴스 > 정치 > 국회ㆍ정당 입력 : 2006.10.27 09:02 46' / 수정 : 2006.10.27 10:39 28'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610/200610270132.html 이명박 "비수도권에 최고급 기업도시 건설" 영.호남 2곳에 내외항 겸용 ‘거점항만’도 유럽 3개국을 방문중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이 대선후보 공약으로 준비중인 과학비즈니스도시 건설 구상과 관련, “미국 등 유수 국가를 끌어들여 최고급형 기업도시 형태의 과학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유럽 최대의 내항인 독일 뒤스부르크 내항 탐사도중 기자들에게 “인구 40만∼50만명 규모의 과학도시를 비수도권 지역에 조성할 것”이라면서 “외국인 학교와 의료시설 등의 인프라를 제대로 갖춘 과학도시를 건설해 다른 국가들이 참여하지 않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럽을 방문중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6일 오전(현지시간)독일 뒤스부르크에 도착 , 라인강변에서 수행 기자들에게 운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 이 전 시장은 또 “향후 과학도시를 건설하는데 있어 유럽 중심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소외된 미국 등을 끌어들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과학도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이 참여하는 국제도시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도시의 입지와 관련,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 지역에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이와 함께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와 관련, “내륙산업 발전을 이끌 수출 항구로서 내항과 외항을 겸할 수 있는 대규모 거점항만을 대구를 비롯한 영호남 2곳에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이렇게 되면 대구 등 거점항만에서 화물을 선적해 내륙운하를 통해 곧바로 일본이나 동남아 등으로 화물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면서 “거점항만지역에는 자연스럽게 내륙운하 항만청이 들어서면서 고용창출이 늘어나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참여정부가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혁신도시에 대해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해도 서울에 있는 지사가 더 큰 구조가 될 수 밖에 없다. 국가균형발전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밤 마지막 방문지인 네덜란드 헤이그로 이동했으며, 루드 루버스 전 총리 등 주요 정.관계 인사 및 운하 전문가, 노사정 지도자들과 면담하고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 뒤 오는 29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