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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박근혜 "국민 불안케 하는 정권에 분노" (연합뉴스)
글쓴이 연합뉴스 등록일 2006-10-26
출처 연합뉴스 조회수 1519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임. 연합뉴스의기사라고 함. 홈 > 뉴스 > 정치 > 국회ㆍ정당 입력 : 2006.10.26 15:11 59'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610/200610260411.html 박근혜 "국민 불안케 하는 정권에 분노" ▲ 26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박정희 대통령 27주기 추도식에서 박대통령의 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분향하고 있다. /연합 한나라당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명인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는 26일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정권에 분노를 느낀다”면서 현 정권의 안보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선친 고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 27주기 추도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외교, 안보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국가 지도자의 안보관이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낀다”면서 “안보와 외교관이 투철하지 않으면 경제가 제대로 발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아버지 27주기를 맞았는데, 그 때에도 투철한 안보 기반이 있었기에 경제성장이 가능했다”면서 “(현 정권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한미연합사 해체를 보며 굉장한 분노를 느낀다. 그 때 전쟁억지력을 위해 얼마나 공들여 한미연합사를 만들었는데 하루 아침에 (그것을) 무너뜨리고 엉망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국민장이 치러진 고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최 전 대통령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한다”면서 “외교에 탁월한 역량을 갖고 나라 국운을 세계 강국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추도식에 참석한 김종필(金鍾泌) 전 자민련 총재는 “내년엔 우리나라의 어지러운 일들을 꼼꼼히 청소할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면서 “지금은 아무 소리도 안하고 조용히 있지만 내년에 그런 위인이 (대선에) 출마한다면 전국을 다니며 한 표라도 더 얻게 뒷받침하는 것을 조국에 대한 마지막 봉사로 삼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국정감사 일정이 마무리되는 내달 2일 서초동 팔레스 호텔에서 서초포럼 초청으로 북핵관련 조찬 특강을 갖고 강연 정치를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