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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미 정부, 의회 “개성공단문제, FTA에 포함 불가” (자유아시아방송)
글쓴이 자유아시아방송 등록일 2006-08-23
출처 자유아시아방송, 장명화기자 조회수 1330

다음은 미국에 있는 자유아시아방송 http://www.rfa.org 에 있는 기사임. 미 정부, 의회 “개성공단문제, FTA에 포함 불가” ; 남한, “남한산 인정 노력할 것” 2006.07.21 미국 의회와 행정부는 20일 미국과 남한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핵심쟁점 중의 하나인 개성공단 제품의 남한 원산지 인정문제와 관련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방송듣기 오디오 자료 전송받기 헨리 하이드 (Henry J. Hyde)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 AFP PHOTO/Tim SLOAN 헨리 하이드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은 이날 아시아 국가들과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 현황을 점검하는 청문회에서 미국정부는 남한과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개성공단 조항을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Henry J. Hyde: I would like USTR's commitment today that there will be no Kaesong provision in the FTA being negotiated with South Korea. 하이드 위원장은 미국과 우방을 미사일과 핵무기로 위협하고 미국화폐를 계속 위조하는 나라에게 미국 시장을 개방하는 것은 미국이 전 세계에 멍청한 걸로 비쳐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하이드 위원장은 특히 북한이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맞춰 미사일을 쏘는 마당에 미국인들이 개성공단 제품을 구입하기를 바랄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Henry J. Hyde: The provocative launch by North Korea of a series of missiles on American Independence Day should put to rest any suggestion that Americans will want to buy North Korean-made products from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이에 대해, 미국의 대외 교역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무역대표부(USTR)의 카란 바티야 부대표는 미국정부는 그동안 남한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은 미국 사람과 남한 국민사이의 협정이라는 게 미국 행정부는 물론 의회의 입장임을 분명히 해왔다고 증언했습니다. 바티야 부대표는 남한과 미국간의 자유무역협정은 북한에게 혜택을 주자는 것이 아니며 또 협정에 따라 만일 북한에 혜택이 돌아간다면 이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의 정신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해, 남한과의 협상에서 개성공단 문제를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했습니다. Karan K. Bhatia: ...and that it is not intended to benefit North Korea and indeed benefits, following this agreement, to North Korea would in our view be inconsistent with the very spirit of FTA. 한편, 남한의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1일 개성공단 제품을 남한산으로 인정받도록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장명화 한국어 서비스 -------------------------------------------------------------------------------- © 2006 Radio Free As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