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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아시아 타임스 의
[원제]Myanmar and North Korea share a tunnel vision 이 기사를 번역한
것인데 영어 기사는 이 기사 뒤에 올릴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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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얀마에 핵개발-땅굴굴착 기술 제공
[칼럼번역]미얀마 중부서 북한기술진 핵개발 기술 전수중
김필재 기자 기자, 2006-07-24 오전 11:07:47
▲ 베르틸 리트너 기자. ⓒshanland.org
미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북한과 미얀마가 최근 들어 무기거래, 기술이전 및 땅굴굴착 기술과 같은 포괄적 군사교류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얀마 집권세력인 국가평화개발위원회(SPDC)는 갑작스럽게 수도를 랭군에서 400킬로미터 북쪽에 위치한 삐마나 지역으로 이동해 정글로 둘러싸인 이 지역에 전혀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수도의 명칭은 네삐도(왕의 궁전)로 일반인들은 출입할 수 없는 군인과 정부 관료들을 위한 도시다.
실제로 지난 5월 27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도 민간 외교관들은 출입이 통제됐으며, 오로지 군복을 입은 해외무관들만이 입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북한 사람들의 경우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이 은둔의 도시에 접근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달 아시아의 모 정보기관은 북한의 땅굴 전문가들이 네삐도에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메시지를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북한, 휴전선 일대에 광범위한 규모의 땅굴 건설
네삐도는 미얀마 동부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 때문에 랭군의 서방 외교관들은 미얀마가 새로운 수도를 지하에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미얀마가 이처럼 수도를 산악지역으로 옮긴 가장 큰 동기는 미국의 선제공격에 대한 군사 정권의 공포심 때문이다. 실제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미얀마를 ‘깡패국가’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국 관리들은 최근 미얀마를 ‘폭정의 전초기지’로 지목했다.
이 같은 미국의 위협은 북한과 미얀마의 관계를 점점 더 가깝게 만들었다. 특히 양국의 전략적 동맹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북한의 땅굴 기술 이전이다. 북한은 유사시 남침계획의 일환으로 휴전선 일대에 광범위한 규모의 땅굴을 건설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화학무기 제조 시설을 포함한 대부분의 북한 군사시설은 지하에 건설되어 있다.
특히 강계와 삭주의 군사시설에는 수천여명의 기술자와 노동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지하 군사시설을 건설하는데 여념이 없다. 미국은 현재 이 같은 지하 군사 시설이 북한 전역에 걸쳐 수백여 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과 미얀마의 밀월관계는 지난 2003년 홍콩의 시사주간지인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의 보도로 처음 공개된 이후 주목을 받아 왔다.
그러나 이 같은 양국 관계는 지난 83년 발생한 아웅산 폭파 사건이후 미얀마가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시켰다는 이유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당시 이 사건으로 북한군 정찰국 소속 요원 3명 가운데 한명이 버마 보안군과의 총격전 끝에 사살됐으며, 진모 소좌와 강민철 대위는 생포됐다. 2년 뒤 진 소좌는 랭군 외곽에 위치한 인세인 형무소에서 교수형에 처했으며, 강민철 대위는 범행 일체에 대한 자백을 했기 때문에 사형을 모면하고 현재까지 인세인 형무소에서 잔여 형량을 채우고 있다.
▲ 98년 말 미얀마는 북한으로부터 130미리 M-46 야포(사진)를 12~16기를 구입했으며, 북한은 그동안 취약한 미얀마의 야포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 장사정포 전력을 증강시켜 주었다. ⓒFAS.org
아웅산 테러 주범 강민철 ‘안가’(安家)서 편안한 생활해
그러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강 대위는 현재 철조망이 쳐진 높은 담장 안에 작은 화원이 딸린 ‘안가’(Villa Wing)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새롭게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빈곤 국가인 북한과 미얀마의 관계개선에는 강씨의 존재도 한 몫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90년대 초기 태국 주재 북한과 미얀마 대사는 방콕에서 비밀회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북한은 강씨를 북한 법에 따라 처벌하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그의 송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양국은 그들의 불행한 역사에 앞서 현실에서 보다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권위주의 국가인 양국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전례 없는 지탄을 받고 있었다. 미얀마는 소수 반군 세력과 싸울 더 많은 무기가 필요했고, 북한은 가난한 미얀마 군부에 기대 무기를 밀매했다. 그리고 이 같은 양국 관계는 미국의 압력이 가중되자 급속도로 진전되기 시작했다.
방콕 주재 서방 외교관은 “양국은 이미 어떤 일을 하던 지간에 서로 입을 다물어주는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북한과 미얀마의 밀월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또 미얀마 군부를 언급하며 “그들은 북한이 미국에 대담한 태도를 보이는 것을 존경하고 있으며, 자신들도 이렇게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하더라도 북한처럼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2001년 미얀마 고위급 군사 관계자 ‘영변’ 방문
최근 모 언론은 북한이 미얀마 군부에 핵 개발 기술을 전수했다고 보도 했으나 이는 적어도 현재까지는 불확실한 정보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얘기가 흘러나오는 이유는 그동안 북한이 미얀마의 주요 무기 판매 국가였기 때문이다. 호주 출신의 미얀마 전문가인 앤드류 셀스는 지난 98년 말 미얀마는 북한으로부터 130미리 M-46 야포를 12~16기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셀스는 그의 저서인 ‘Myanmar's North Korean Gambit’: A Challenge to Regional Security?‘에서 “1950년대 제조된 러시아제 야포를 모방 생산한 M-46은 전장에서 이미 그 성능이 입증된 신뢰할 만한 무기”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이 취약한 미얀마의 야포 기술을 업그레이드 시켜 장사정포 전력을 증강시켜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보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 대표단은 지난 2000년 평양을 비밀리에 방문해 북한군 고위급 관계자를 만났으며, 지난 2001년 UN주재 북한 대표부 박길연 대사의 인도로 킨마웅윈 미얀마 외무부 대리인이 영변을 방문해 양국간 군수산업 교류에 대해 의논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 83년 발생한 아웅산 테러 사건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재개하지 않고 있다.
▲ 북한이 미얀마에 제공했거나 이를 고려하고 있는 미사일에는 함대 발사가 가능한 지대지 미사일(SSMs)이 포함되어 있다. 북한이 제공한 이들 미사일은 랭군의 신말랙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는 3척의 신형 코르벳함(소형 쾌속함)이나, 4척의 신형 미얀마급 순찰함에 장착될 예정이다. ⓒFAS.org
양국은 이 같은 저자세 외교관계를 유지하면서 의도적으로 공식적인 관계 개선을 표방하지 않고 있다. 북한과 미얀마의 밀착관계를 추적해온 모 아시아 주재 외교관은 “양국은 공식적인 관계 개선을 피함으로써 공통의 이해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얀마 정부는 외부에 자신들이 북한을 용서하지 않았다는 인상을 주길 원하고 있다. 특히 주요 경제 파트너인 한국에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기술진, 미얀마에 핵 개발 기술 제공
북한은 미얀마에 재래식 무기 거래와 함께 이에 대한 기술을 이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장거리 미사일과 같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무기까지 포함되어 있다. 북한이 미얀마에 제공했거나 이를 고려하고 있는 미사일에는 함대 발사가 가능한 지대지 미사일(SSMs)이 포함되어 있다. 미얀마는 현재 90년대 중반 중국으로부터 도입한 Houxin급 미사일 고속정을 보유하고 있다.
랭군 ‘몽키 포인트’ 소재의 미얀마 해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이들 미사일 고속정에는 각각 4기의 ‘C-801 이글 스트라이크’ 대함 크루즈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다. 호주 출신의 군사전문가 앤드류 셀스는 이와 비슷한 지대지 미사일이 랭군의 신말랙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는 3척의 신형 코르벳함(소형 쾌속함)이나, 4척의 신형 미얀마급 순찰함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보기관의 추적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15-20여명의 북한 기술자들이 몽키 포인트와 랭군 북부 외곽의 미얀마 국방부 영빈관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들 북한 기술진은 미얀마 중부에 위치한 나트마욱에 나타났다. 이곳은 러시아가 지난 2000년 연구용 원자로를 건설하기로 했던 지역에 인접한 지역으로 북한이 미얀마에 핵 개발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다.
이후 러시아가 미얀마에 원자로를 제공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것이 없다. 이유는 미얀마 군부의 경우 북한과 달리 막대한 비용을 들어가는 원자로를 건설할 현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 러시아는 미얀마에 핵 기술을 제공할 의사가 없었다. 그러나 수백여 명의 미얀마 기술자들이 러시아에서 지난 5년 간 핵 관련 기술을 전수받아온 것이 드러났으며, 이를 통해 미얀마가 여전히 핵무기에 대한 야망을 포기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아세안(ASEAN), 미얀마 동남아국가연합서 탈퇴시도
현재 북한 기술자들은 SPDC의 보호를 받으며, 미얀마 중부에서 핵 개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미얀마 군부는 북한의 도움을 받아 어마어마한 규모의 벙커를 다웅디윙기(Taungdwingyi)에 건설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땅굴 기술자들은 최근 네삐도를 방문해 땅굴 굴착 기술을 미얀마에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양국 군사 교류는 미얀마의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있으며, 현금이 부족한 북한에는 주요 자금원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향후 북한과 미얀마 정권은 국제사회로부터 또 한번 지탄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얀마는 현재 동남아국가연합(ASEAN) 가입국으로 여기에는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국가들은 북한군부가 이 지역 문제에 개입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들 국가들은 인권문제와 더불어 민주주의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미얀마를 동남아국가연합에서 탈퇴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군사전문가 앤드류 셀스는 “북한과의 밀월관계를 통해 미얀마 군부는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을 무기를 개발하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이 문제에 대한 외부 세계의 간섭을 내정 간섭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원제]Myanmar and North Korea share a tunnel vision
[출처]홍콩 아시아 타임스 07/24
[필자]베르틸 리트너(Bertil Litner), 전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기자
번역-정리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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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홍콩의 아시아 타임스 http://www.atimes.com 에 있는 기사임.
Myanmar and North Korea share a tunnel vision
By Bertil Lintner
BANGKOK - Under perceived threats from the US, Myanmar and North Korea are strengthening their strategic ties in a military-to-military exchange that includes weapons sales, technology transfer and underground tunneling expertise.
Myanmar's ruling State Peace and Development Council last year abruptly moved the country's capital to a secluded location near the mountainous town of Pyinmana, 400 kilometers north of Yangon, where the SPDC has built an entirely new city in the jungle.
Ordinary citizens do not have the right to enter the new capital, Nay Pyi Daw, which is populated entirely by soldiers and government officials. During the March 27 Armed Forces Day
celebrations held there, civilian diplomats were barred from attending and only foreign defense attaches were invited.
North Koreans, however, are allowed unfettered access to the secluded new capital. Last month, Asian intelligence agencies intercepted a message from Nay Pyi Daw confirming the arrival of a group of North Korean tunneling experts at the site. Nay Pyi Daw is in the foothills of Myanmar's eastern mountains, and it has long been suspected by Yangon-based diplomats that the most sensitive military installations in the new capital would be relocated underground.
The SPDC's apparent fear of a preemptive US invasion or being the target of US air strikes was seen as a major motivation behind the junta's decision to move the capital to what they perceive to be a safer mountainous location. The administration of US President George W Bush has publicly lumped Myanmar with what it considers rogue regimes, and US officials have recently referred to Myanmar as an "outpost of tyranny".
That perceived threat has drawn Myanmar and North Korea closer together in recent months. One key component of those growing strategic ties is North Korea's expertise in tunneling. Pyongyang is known to have dug extensive tunnels under the demarcation line with South Korea as part of contingency invasion plans.
Most of Pyongyang's own defense industries, including its chemical- and biological-weapons programs, and many other military installations are underground. This includes known factories at Ganggye and Sakchu, where thousands of technicians and workers labor in a maze of tunnels dug into and under mountains. The United States suspects there could be hundreds of underground military-oriented sites scattered across North Korea.
Curious connection
Myanmar's curious North Korean connection has been the subject of much strategic speculation ever since it was first disclosed in the Far Eastern Economic Review in 2003. Preliminary reports were met with skepticism because Myanmar (then known as Burma) had severed diplomatic relations with North Korea in 1983 after three secret agents planted a bomb at Yangon's Martyrs' Mausoleum and killed 18 visiting South Korean officials, including then-deputy prime minister So Suk-chun and three other government ministers.
One of the North Korean agents, Kim Chi-o, was killed by Burmese security forces in the ensuing gun battle, while the others, Zin Mo and Kang Min-chul, were captured. Two years later, Zin, a North Korean army major, was hanged at Insein jail on the outskirts of the then-capital Rangoon (Yangon), while Kang was spared because he cooperated with the prosecution. Kang still languishes in Insein, but is reported to be staying in the so-called "Villa Wing" - a small private house with a tiny garden surrounded by high barbed-wire fences.
Reports about renewed ties between the two pariah nations gradually began to emerge - and it seems that Kang, unwittingly, was the reason the relationship was restored. In the early 1990s, secret meetings were held in Bangkok between North Korea's and Myanmar's ambassadors to Thailand. Pyongyang negotiated for Myanmar to extradite Kang, presumably because it wanted to punish him for betraying the "fatherland".
But the two sides soon discovered that they actually had much more in common than their unfortunate history. Both authoritarian countries were coming under unprecedented international condemnation, especially by the US. Moreover, Myanmar needed more military hardware to battle ethnic insurgent groups and North Korea was willing to accept barter deals for the armaments, an arrangement that suited the cash-strapped generals in Yangon.
The bilateral relationship has reportedly intensified in recent years as both countries come under heavy US pressure.
"They have both drawn their wagons into a circle ready to defend themselves," a Bangkok-based Western diplomat said in reference to Myanmar-North Korean ties, adding that Myanmar's generals "admire the North Koreans for standing up to the United States and wish they could do the same. But they haven't got the same bargaining power as the North Koreans."
Recent regional media reports about North Korea possibly providing nuclear know-how to Myanmar's generals are probably off the mark - at least for now. That said, North Korea has definitely been an important source of military hardware for Myanmar. According to Myanmar expert Andrew Selth, of Australia, the state in late 1998 purchased between 12 and 16 130-millimeter M-46 field guns from North Korea.
"While based on a 1950s Russian design, these weapons were battle-tested and reliable," Selth stated in "Myanmar's North Korean Gambit: A Challenge to Regional Security?" - a working paper he published with th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in 2004. "They significantly increased Myanmar's long-range artillery capabilities, which were then very weak."
Secret visits
According to South Korean intelligence sources, a delegation from Myanmar made a secret visit to Pyongyang in November 2000, where the two sides held talks with high-ranking officials of North Korea's Ministry of the People's Armed Forces. In June 2001, a high-level North Korean delegation led by Vice Foreign Minister Park Kil-yon paid a return visit to Yangon, where it met Myanmar's Deputy Defense Minister Khin Maung Win and reportedly discussed defense-industry cooperation.
The two sides reportedly did not discuss the reopening of official ties, still severed since the 1983 bombing incident. The cooperation has instead been kept low-key and purposefully not officially announced.
"It's a marriage of convenience," said an Asian diplomat who is tracking the expanding ties. "They share common interests and a common mindset. But [Myanmar] doesn't want to be seen as having forgiven North Korea for the [Yangon] bombing, or to antagonize South Korea, which has become an important trade partner."
North Korea and Myanmar are apparently only pursuing conventional arms sales and technology transfers, rather than high-tech weapons sales such as long-range missiles. To date, the most advanced weaponry that North Korea has delivered, or may be considering delivering, are surface-to-surface missiles (SSMs) for Myanmar's naval vessels. Myanmar currently has six Houxin guided-missile patrol boats, which were bought from China in the mid-1990s, according to Selth.
Based at Myanmar's main naval facility at Monkey Point in Yangon, each vessel is armed with four C-801 "Eagle Strike" anti-ship cruise missiles. Selth speculates that similar SSMs will be mounted on the three new corvettes that have recently been built at Yangon's Sinmalaik shipyard, or on to the navy's four new Myanmar-class patrol boats, which have likewise recently been built in local shipyards.
In July 2003, between 15 and 20 North Korean technicians were seen by intelligence sources at Monkey Point and later at a secluded Defense Ministry guesthouse in a northern suburb of the then-capital. North Korean technicians have since been spotted near the central Myanmar town of Natmauk - which led to the assumption they were involved in Myanmar's nuclear program because of its proximity to the site where Russia had planned to build a nuclear research reactor starting in 2000.
There is no evidence to indicate that Russia ever delivered the reactor, however. Myanmar's cash-strapped generals reportedly could not afford the ticket price, and unlike North Korea, Russia was not willing to accept the barter deal Myanmar had proposed. Nevertheless, several hundred Myanmar residents have gone to Russia for training in nuclear technology over the past five years, a strong suggestion that Myanmar has not entirely abandoned its nuclear ambitions.
The North Koreans now situated in central Myanmar are most likely there to help the SPDC protect its military hardware and other sensitive material from perceived US threats. In 2003, Myanmar's generals built a massive bunker near the central town of Taungdwingyi with North Korean assistance. The recent arrival of North Korean tunneling experts at Nay Pyi Daw lends credence to the suggestion that they are construction engineers with expertise in tunneling rather than nuclear physicists.
Still, the regional strategic implications of a North Korea-Myanmar defense relationship are similar. Rather than making Myanmar more secure and cash-strapped North Korea richer, news of the two sides growing strategic ties will likely lead to further international condemnation of both regimes.
Furthermore, Myanmar is a member to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nd fellow members such as Thailand, Singapore and Malaysia are not likely to accept passively any sort of North Korean military presence within the geographical bloc. There have recently been calls to expel Myanmar from ASEAN for its abysmal human-rights record and lack of progress toward democracy.
By forging an alliance with Pyongyang, according to Selth, Myanmar's generals may in fact be encouraging the very development that it fears the most: active outside intervention in what they consider to be their "internal affairs".
Bertil Lintner is a former correspondent with the Far Eastern Economic Review and the author of Great Leader, Dear Leader: Demystifying North Korea under the Kim Clan. He has also written many books on Myanmar politics and culture and is currently a writer with Asia-Pacific Media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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