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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박철언 전 의원, 이재오에 공개사과 요구 (연합뉴스)
글쓴이 연합뉴스 등록일 2006-07-23
출처 연합뉴스 조회수 1202

다음은 조선닷컴 http://www.chosun.com 에 있는 기사임. 연합뉴스의 기사라고 함. 박철언 전 의원, 이재오에 공개사과 요구 ’6공 실세’였던 박철언(朴哲彦) 전 의원이 23일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최고위원의 신동아 8월호 인터뷰와 관련,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박 전 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 최고위원이 지난 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때 불거졌던 ’색깔론’을 언급하면서 “남민전 사건을 총지휘한 검사가 박철언이었잖아요. 그 밑에서 누가 일했습니까. 박철언한테 기대어 민정당 전국구 의원을 받은 게 누굽니까. 바로 강재섭(姜在涉)이잖아요”라고 말한 대목.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복지통일연구소 및 대구.경북발전포럼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 최고위원이 사실을 왜곡, 자신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민전 사건 수사를 총지휘한 검사는 당시 서울지검 공안부장인 이모씨였고 자신은 공안부 검사로 배당된 일부 사건 수사만 담당했다면서 강재섭 대표도 당시 서울지검 공안부 소속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 최고위원이 이른바 민주화운동을 한 사람만이 ’절대 선(善)’이란 식의 오만과 근대화.산업화에 앞장섰던 사람들을 죄악시하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고 ’너와 나’를 가르는 이분법적 사고의 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6.07.23 16:5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