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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北조평통 서기국장에 각계인사 “내정간섭” 등(동아,중앙, 여야대변인
글쓴이 등록일 2006-06-16
출처 동아 등 조회수 1168

다음과 같은 기사들을 모은 것임. 여당과 야당의 브리핑에 안경호 발언을 비판하고 있음. [1]--(동아닷컴) -- 北조평통 서기국장에 각계인사 “내정간섭” 사과촉구 [2]--(중앙닷컴) -- 북한 안경호 발언은 내정불간섭 원칙 훼손` --------김지하·이부영 등 10명 사과 요구 공개 서한 [3]-- (한나라당) -- 대변인브리핑 [4]-- (열린우리당) -- 대변인브리핑 ------------------------------------------------------------------- 다음은 동아닷컴 http://www.donga.com 에 있는 기사임. 北조평통 서기국장에 각계인사 “내정간섭” 사과촉구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안경호 서기국장이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북교류협력사업이 파탄나고 온 나라가 전쟁의 화염에 휩싸일 것’이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 북측을 비난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시인 김지하 씨를 비롯해 종교계, 재계, 정계 등 각계 인사 10명은 15일 안 서기국장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그의 발언을 ‘내정불간섭 원칙을 훼손하는 언행’으로 규정하고 발언 취소와 사과를 촉구했다. 한나라당 이규택 최고위원은 이날 중진연석회의에서 “안 서기국장이 남한의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데 이 정권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구속하거나 체포해서 추방시키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이날 6·15남북공동선언 6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행사에 북측 민간대표단장 자격으로 광주에 온 안 서기국장을 만나 “열차 시험운행 (무산) 때문에 우리가 남측에서 인심을 많이 잃었다. 힘든 상황이니 중립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쪽이 남쪽의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조평통 서기국은 “우리는 진실을 말했을 뿐이며 한나라당으로서도 꼭 먹어야 할 약을 주었을 뿐”이라며 “우리는 한나라당이 나쁜 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앞날은 없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안 서기국장은 앞서 14일 백낙청 상임대표에게 “(문제의 발언은) 고언 차원에서 한 이야기이고 한나라당도 6·15공동선언을 제대로 지지하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으나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 다음은 중앙일보 http://www.joins.com 에 있는 기사임. `북한 안경호 발언은 내정불간섭 원칙 훼손` [중앙일보] 김지하·이부영 등 10명 사과 요구 공개 서한 관련링크 [이슈] 6.15 민족통일 대축전 각계 인사 10명이 15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안경호 서기국장의 '한나라당 집권 시 남북 교류 파탄' 발언과 관련, 공개 서한을 통해 "상호 존중의 자세, 내정 불간섭 원칙을 훼손함으로써 6.15 공동선언 정신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며 발언 취소와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서한에 서명한 인사는 재야.생명운동을 펼쳐온 시인 김지하씨,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막기 위해 삼보일배(三步一 拜) 시위를 했던 수경 스님, 김일성 주석 사망 시 조문을 주장했던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다. 법륜 스님, 김홍진 신부, 김명혁.박종화 목사, 윤여준 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이종대 전 대우차 회장, 정성헌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이사도 서명했다. 이들은 "만약 남측의 정부나 여야 정치권이 북측의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거나 북측의 당.군과 같은 특수집단의 존재를 비방하는 내정간섭 및 분열조장 발언을 공표했다면 귀측의 반응은 어떠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오늘의 남북 관계는 살얼음판 걷듯 상대를 자신보다 더 배려하면서 진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꾸짖었다. 이들은 "한국에선 지난날 불행했던 군사독재 시절과는 달리 정권교체가 놀랄 일이 아니다"며 "북측은 남측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6.15 정신을 존중해 평화공존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하고 협의를 강화할 방침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도 안 서기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감을 직접 표명했다. 이 장관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 민족통일대회' 개최에 앞서 가진 환담석상에서 "열차 시험 운행 때문에 우리가 남측에서 인심을 많이 잃어 힘든 상황"이라며 "북측이 가만있는 게 도와주는 것이며 중립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안 서기국장은 백낙청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에게 해명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백 상임대표는 15일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안 서기국장과 어제) 만찬장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며 "사과나 이런 것은 아니었지만 '한나라당도 좀 6.15를 제대로 지지하고 잘해 달라'는 뜻이었다는 해명성 발언이 있었다"고 전했다. 안 서기국장은 또 6.15 민족통일대회 연설 뒤 '향후 남북 관계와 관련해 우려할 점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남북 관계의) 전도를 환하게 보고 있다. 일 없다(괜찮다)"고 반응했다. 김정욱 기자 ◆ 안경호(사진) 조평통 서기국장 발언(10일, 6.10만세 80주년 기념 평양시 보고회 발언) "제2의 조선전쟁 불집이 터진다면 그 불길은 남조선을 포함한 온 강토를 핵참화 속에 몰아넣을 것이며 그 첫째 가는 피해자는 남조선 동포가 될 것이다." "친미노선당인 한나라당이 권력자리에 올라앉으면 6.15는 날아가고… (중략) 남녘땅은 물론 온 나라가 미국이 불지른 전쟁화염 속에 휩싸일 것이다." ◆ 조평통 서기국 보도(15일, 중앙방송 보도) "우리는 진실을 말했을 뿐이며 한나라당으로서도 꼭 먹여야 할 약을 주었을 뿐이다." "(한나라당은)전쟁광인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숭상하는 고질적 사대근성부터 버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jwkim@joongang.co.kr] ---------------------------------------------------------------- 다음은 한나라당 홈페이지 http://www.hannara.or.kr 에 있는 대변인 브리핑임. 제목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회의 및 현안관련브리핑 날짜 2006-06-15 조회 508 이계진 대변인은 6월 15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 및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o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 비공개 회의에서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은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시는 박근혜 대표에 대하여 따뜻한 축하의 말을 건넸다. 안경률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재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법사위원을 중심으로 한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회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선거관리위원 임명안을 보고하고 협의했다. 의결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보고하고 협의하는 것으로 마쳤다. o 노무현 대통령 국회연설 취소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노무현 대통령은 5.31지방선거 참패 이후 어떤 형태로든 대국민 입장 발표를 했었어야 옳다. 야당이 선거기간 내내 정권심판 구호를 내 걸었고, 국민 다수가 이번 지방선거는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응답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참패한 선거 결과에 대해 국회연설이든, 기자회견이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이 도리이다. 사상 유례 없는 집권당 대패에도 불구하고 선거 끝난지 보름이 다 지나 가는데 공식적 입장 없이 간헐적으로 별 의미가 없다는 듯이 말만 흘리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더구나 이례적으로 ‘임시국회에서 대통령이 연설을 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해 버리는 것 또한 국회를 경시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다. 대통령의 국회 연설 일정 하나도 당당하게 못잡고 이랬다, 저랬다 하니까 국정이 항상 불안하고 국민이 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잡았다가 일방적으로 취소해버린 국회연설에 대해서 국민과 국회의원들에게 사과하고, 천억원대의 대통령 전용기를 새로 구입할 생각이나 하고, 국가대사가 산적한데 벌써 낙향할 계획이나 세우지 말고 지방선거에 나타난 참여정부 중간심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혀줄 것을 강하게 촉구한다. o ‘사학법 재개정 즉각 착수하라’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재개정을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지방선거에서 민의를 읽었을 것이고, 비상대책위원회가 실용정치, 민생정치를 다짐하고 있으며 노무현 대통령이 이미 여당의 양보를 진작 권고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지난 2년 동안 결코 대여 협상에 있어 무리한 요구를 한 적이 없다. 항상 대안을 제시했고 양보와 타협을 중시했다. 여당이 제안한 무리한 급진정책에 대해서도 항상 진지하게 검토했고, 최후의 마지노선을 제외하고는 항상 시대 상황에 맞게 우리의 입장을 변화시켜 협상해 왔다. 여당이 수도이전을 한다고 했을 때 한나라당은 무조건 반대만 하지 않고, 7개부처 이전을 제안했고 결국 13개부처 이전으로 타협을 해왔지 않는가.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도 한나라당은 일점, 일획도 못고친다는 과거 입장에서 명칭도 바꾸고, 참칭조항 삭제 등도 논의할 용의가 있다는 대안을 제시 했으나 여권이 내부적으로 폐지와 개정의 합의를 이루지 못해 보류상태에 있다. 과거사법 역시 한나라당은 무조건 반대하지 않았고, 국민이 납득할 대안을 제시해 여야간 합의가 이루어졌다. 사학법 역시 열린우리당은 무리하게 날치기 처리할 사안이 아니었다. 한나라당은 사학의 투명성과 부패척결을 위한 대안을 여당안 보다 더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개방형이사제에 대해서도 ‘등’자만 한자 더 넣어 조금만 유연성을 발휘한다면 양보하겠다는 대안도 제시 했었다.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 참패가 독선과 과격한 급진 정책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상실했다는 진정한 의미를 깨닳았다면 재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 한나라당은 정부와 여당이 합리적 선택만 한다면 언제나 적극 협조해줄 용의가 있음을 거듭 밝힌다. o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중단해야 한다’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북한이 주변국가들의 주시와 많은 우려를 무릅쓰고,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한다면 그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로 그 이후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한다. 북한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북간 화해 무드를 깨뜨리는 미사일 시험발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북핵문제도 전혀 해결되지 않고, 협상자체가 장기간 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미사일 시험발사는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해결보다는 더 악화 시킨다는 사실을 북한 당국은 알아야 한다. 노무현 정부는 집권 3년동안 대북정책에 있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기여한 바가 전혀 없다. 북핵해결도 미사실 시험도 노무현 정부는 마치 남의 일 처럼 아무 대응도 못하고, 손을 놓고 있을 뿐이다. 북한의 위협적인 미사일 시험발사는 북한에 재앙만 가져 올 뿐 도움 될것이 없는 일로 즉각 중단해야 한다. 위험한 도발의 중지를 강력히 촉구한다. 협상의 한 방법으로 그러나 본데 그 전략을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o ‘북한 조평통의 잇단 망언을 개탄한다’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사실 한두마디 구두 논평만 하고 말려고 했다. 북한 조평통이 한나라당에 대해서 분수도 모르고,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언급을 하는 것은 매우 한심한 일로 재발 되지 않기를 엄정 촉구한다.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일일이 반응하지 않았지만, 북한은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서 세상이 지금 어떻게 변하고, 돌아가고 있는지를 직시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북한 당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민심도 좀 읽어가면서 억지발언을 해도 해야 할 것이다. 북한이 국민적 지지를 잃어가는 열린우리당을 비호하는 불필요한 언동을 하면 할수록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국민들로부터 더 외면 받고 입지가 더 좁아 진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모양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자신들을 편들면서 제1야당인 한나라당을 비난하는 북한의 어처구니 없는 내정간섭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주권을 지키려는 의지와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지 묻고싶다. o 6.15회담 6주년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 6년전 역사적인, 남북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긴장완화를 위해 직접 회담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6.15회담은 멀리는 7.4공동성명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남북 당국자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노력의 산물이었다. 6.15회담이 남북간에 더 많은 교류와 협력으로 진전 되기를 바란다. 다만 김정일 위원장 답방을 포함해 북핵문제 지연과 납북자 및 국군 포로송환 등 6.15회담 정신이 제대로 계승 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쉽다. 6.15회담 6주년을 맞아 남북한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06. 6.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 다음은 열린 우리당의 홈페이지 http://www.uparty.or.kr 에 있는 대변인 브리핑임. 2006.06.15 16:01 조회 128 ▷ 일 시 : 2006년 6월 15일(목) ▷ 장 소 : 국회 기자실 ▲ 우상호 대변인 오늘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맞이해서 남북 사이에 진지한 대화가 오가고 있다. 또한 민간차원에서 남북한 사이에 화해와 협력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와 축제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단히 축하하고, 앞으로 이러한 모임을 계기로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다만 한 가지 북측관계자 일부의 발언이 남측의 특정정당을 겨냥해서 발언이 오가고 그것이 북한의 공식적인 언론사에 의해서 확인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남쪽의 정치는 남쪽의 정당 사이에서 활발히 견제와 균형을 통해 이뤄지고, 그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남쪽의 국민들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북쪽이 남쪽의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다. 또한, 한나라당은 이러한 북측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대북관계에 대한 전향적인 자세로 나가줄 것을 부탁한다. 한 가지 여러분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 대통령의 연설취소가 혹시 열린우리당의 요청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전화를 받았다. 상상하기 어려우며 그런 적 없다. 상상력은 자유이지만, 그런 시각으로 열린우리당을 바라보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 2006년 6월 15일 열린우리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