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법관에 이홍훈 박일환 김능환 전수안 안대희 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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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관에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사시14회), 박일환 서울서부지법원장(15회), 김능환 울산지법원장(17회), 전수안 광주지법원장(18회)과 검찰 출신의 안대희 서울고검장(17회)이 제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 몫’으로 제청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 양창수 서울대 법대 교수(16회)는 막판에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홍훈 서울중앙지법원장(왼쪽부터), 박일환 서울서부지법원장, 김능환 울산지법원장, 전수안 광주지법원장,안대희 서울고검장
이홍훈·박일환·김능환·전수안 법원장은 소위 ‘정통 법관’ 출신이며, 이 중 전 법원장은 여성계 후보로도 분류된다. 이용훈 대법원장이 이 5명의 후보를 제청할 경우, 이번 인사는 법원의 안정을 추구한 것으로 분석돼 소위 ‘코드 인사’ 비판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능환 법원장과 안대희 고검장 등 노무현 대통령의 사시 17회 동기가 2명이나 포함된 점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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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06.07 14:11 11' / 수정 : 2006.06.07 14:45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