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환경주의자』
이상돈
브레인북스 (446쪽)
임광규

신년 교례회 및 정기총회시 인사말 1999.01.15

1. 바쁘신 와중에 여러일 제쳐놓고 와주신 귀한 손님들, 명예회원님들, 선배님들 그리고 동료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작년 4월에 자유와 창의가 침식 위협받는 현실에 좌시 할 수 없어서 '헌법을생각하는변호사모임'의 기치 아래 모였습니다.

그리고 즉시 모여서 토론하고 뜻을 합쳐 건전한 시민을 대신해서 소신껏 의사표시를 하여 왔습니다. 나라와 우리자손을 깊이 걱정하는 사심없는 시민들과 특히 명예회원들의 지원이 우리마음에 힘을 불어 넣어 주었고 선배, 동료 회원님들의 희생적 뒷받침이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재삼 고마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자유와 창의'를 창달하려 모인 우리를 세상에서는 '보수주의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자유와 창의'를 보존하고 수호하는 뜻에서 우리는 보수주의자입니다. '자유와 창의'를 보존, 수호하는 시민들을 자세히 보십시다. 그들은 사회를 보다 살기 좋게 바꾸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기존의 사고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발상의 전환을 활발하게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점이 진보라는 어휘와 고정관념에 고착되어 있는 좌경주의자들과 다른 점입니다.

3. '자유와 창의'를 보존 수호하는 법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제한 없는 인권주장은 그럴싸 해 보이지만 실상은 '자유와 창의'의 사회를 허물자는 주장과 같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자유와 창의'의 질서에 대한 침략자에 대항하여 감연히 싸울 준비와 자세를 갖춘 나라만이 자유인의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점에서 법의 지배를 무시하는 방종에게도 관용은 괜찮은 것이라는 이 사회 일각의 착각, 침략세력에 대해서도 양보하는 포용이라는 지식인 일부의 오판이 얼마나 민족과 후손에게 불행으로 될 것인지를 알려줄 이 시대의 책무를 뚜렷이 해주고 있습니다.

4. '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Freedom is not Free)' 엄정한 법의 집행은 자유와 창의의 보금자리입니다. 시정의 선량하고 부지런한 시민들이 "이 나라의 법이 무르다"고 한탄하는 것은 정곡을 찌르는 말입니다. 헌법을 지키는 것이 허무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모르는 지식인들에게 특히 청년들에게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야 할 책무가 우리에게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조금만 더 일진하여 도약 하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몸 건강하시고 훌륭한 일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999. 01. 15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회 장 정 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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